항목 ID | GC40005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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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洗心亭 |
영어공식명칭 | Sesim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본욱 |
건립 시기/일시 | 1560년 무렵 - 세심정 건립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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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605년 - 세심정 중건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724년~1776년 - 세심정 훼철 추정 |
원소재지 | 세심정 -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 |
성격 | 정자 |
[정의]
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에 건립된 정자.
[개설]
세심정(洗心亭)은 충청도사 전응창(全應昌)[1529~1586]이 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 금호강 기슭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선조 36)에 아들 전한(全僩)[1570~?]이 중건하였으나 영조 연간에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세심정은 금호강을 건너 연경서원(硏經書院)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관찰사와 대구부사 등 관리와 많은 유생(儒生)들이 방문하였다. 서사원(徐思遠), 손처눌(孫處訥), 곽재겸(郭再謙) 등이 와서 보고 지은 시가 있다. 손처눌은 『모당일기(慕堂日記)』에서 “서원으로 향하였다. 강을 건너 잠시 세심정에 올랐다. 날이 저물 무렵에 서원에 들어갔다. 제군들이 와서 모였다”라고 하였다.
[위치]
세심정은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 금호강 기슭에 있었다.
[변천]
세심정은 1560년 무렵에 건립하였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5년에 중건하였다. 영조 연간에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세심정은 1768년(영조 44)에 편찬된 『대구읍지(大丘邑誌)』에 수록된 여섯 개의 정자 중 하나이다. 여섯 정자 중에서 압로정(狎鷺亭), 환성정(喚惺亭), 아금정(牙琴亭), 하목정(霞鶩亭), 전귀당(全歸堂)은 모두 보존되어 있으나 세심정만 보존되지 못하였다. 금호강의 뱃놀이와 누정(樓亭) 문화를 위하여 복원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