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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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里 -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경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서 무당이 신을 모시고 굿을 하는 바위.
[개설]
양리 굿바위는 달성군 유가읍 양리 일대 계곡을 '굿밧골'이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전부터 무당들이 자주 이곳을 찾아 굿을 하던 제당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있는 이애정을 지나 10여 분 걸음을 재촉하면 산등성이가 나오는데, 찻길을 따라 오르면 용 3리와 소재사(消災寺)로 길이 연결된다. 골짜기 아랫길을 따라 100m쯤 가다 보면 두꺼비가 가는 듯한 큰 바위가 보이고, 그 밑으로 10여 미터 아래쪽으로 돌로 둘러싸인 웅덩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골짜기 웅덩이를 둘러싸고 있는 바위를 양리 굿바위라 한다.
[현황]
양리 굿바위에는 사시사철 대구 근방에서 활동하는 무당들이 찾아와서 음식을 차려 놓고 노래를 부르며 춤도 추면서 귀신에게 인간의 길흉화복을 조절하여 달라고 빌었다. 현재는 굿이 미신이라고 폄하되자 무당은 사람이 없는 시간에 양리 굿바위로 와서 치성을 드리고 굿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