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 있는 산을 뚫어 만든 도로.

[개설]

해창터널은 서산시 해미면에서 당진시 석문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50.3㎞인 지방도 647호선 중에 고대면 대호 대교[880m]와 해창 교차로 사이에 있다.

[명칭 유래]

고대면 당진포리 온동 마을 북서쪽 시골에 여러 민가가 모여 이룬 해창(海倉) 마을이 있다. 서해와 만나는 하구에 발달한 포구 마을로 조선 시대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쌀을 보관하던 창고가 바닷가에 있었다. ‘해창’이란 지명은 해상 교통이 편리한 이 마을에 조세 보관 창고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해창 마을을 지나는 지방도 647호선의 터널에 마을 이름을 원용하여 ‘해창터널’의 명칭이 유래했다.

[제원]

고대면 당진포리에 있는 지방도 647호 도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연장 160.0m, 총폭 10.2m, 유효폭 7.0m, 높이 7.2m,이다. 약 70억 원의 충청남도 도비가 드는 공사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2007년 준공되었다.

[건립 경위]

지방도 647호선이 지나는 위치에 당진포진성이라는 충청남도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어 굴착 공사 시 문화재가 훼손되므로 충청남도 문화재 심사 위원회에서 터널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의가 되어 터널로 시공하였다.

[변천]

해창터널은 노선만 계획하고 있다가 석문면, 고대면, 대호지면 주민들의 강력한 건의에 따라서 시공되어 2007년 준공되었다.

[현황]

왕복1차선에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교통량은 1.908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