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도문리(道門里)는 덕수 이씨(德水李氏)가 대대로 살았던 지역이다. 덕수 이씨가 과거 시험에 많이 급제하여 도문(到門) 잔치[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서 베풀던 잔치]가 계속되어서 도문골 또는 도문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도문리는 면천군 감천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감천면 일기리와 명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그대로 도문리라 하여 당진군 송산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에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로 개편되었다.

[현황]

2015년 기준으로 도문리 면적은 2.349㎢, 2016년 11월 22일 기준으로 가구수는 83세대, 인구수는 182명[남자 98명, 여자 84명]이다. 도문리는 북쪽으로 유곡리, 서쪽으로 무수리와 삼월리, 남쪽으로 상거리, 동쪽으로 명산리와 접하고 있다. 도문리는 봉화산 동남방 자락에 어우러진 능안, 한터, 구억말, 옥녀봉, 부숫골, 까치울, 산직말, 가재골, 승적골, 파래골, 가랑치기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도문리 산78-1에는 능안 생태 공원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5호인 당진 이의무 묘 및 신도비가 있는데, 당진 시민을 위해 덕수 이씨 문중에서 개방하였다. 지난 2008년 현대 제철의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 숲과 생태 연못 2곳, 생태 하천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