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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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山面 |
영어공식명칭 | Songs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숙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송산면(松山面)은 충청남도 당진시 2개 읍·9개 면·3개 동 가운데 북부에 자리한 법정면이다. 송산면은 당진 시내에 물자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함으로써 과거에도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2000년 서해안 고속 도로의 송악 IC가 완성되고, 현대 철강 단지가 개발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온 송악읍에 가장 인접한 송산면은 교통 접근성에서 유리하고 산업 단지 조성으로 교통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명칭 유래]
송산면의 ‘송산(松山)’이라는 지명은 상거리, 매곡리, 삼월리에 걸쳐 있는 높이 50m 정도의 솔 모양으로 생긴 소타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소타뫼’는 소나무란 뜻의 소타와 뫼의 합성어, 즉 소타-솔-송(松), 뫼-산(山)이 되어서 ‘송산’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송산면(松山面)은 조선 시대 이전부터 당진시의 북쪽에 있었다. 삼국 시대에는 백제국 혜성군이었다. 조선 시대의 면천군 지역으로 1914년 4월 10일 송산면, 감천면(甘泉面), 창택면(倉宅面)을 통합하면서 송산면으로 면(面) 이름을 변경하였다. 현재 상거리에 면사무소가 있으며, 가곡리, 매곡리, 유곡리 등 13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2012년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송산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상의 위치로 보면 송산면의 북쪽은 서해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상 경계선으로 경기도와 접하고, 동쪽과 서쪽은 소하천으로, 남쪽은 100m 미만의 저산성 구릉지로 지형적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후상 위치로 보면 송산면은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온대 몬순 기후를 보이고 있다. 여름에는 남쪽의 고온 다습한 남태평양 기단의 남동 계절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아 몹시 덥고 강우량이 많으며, 7월 중에는 장마철이 나타난다. 겨울에는 북쪽의 한랭하고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 몹시 춥고 삼한 사온 현상이 일어난다.
수리적 위치로 보면 경위도상 위치는 상대 변화가 없는 절대적 위치이기에 기후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송산면 동단은 유곡리 동쪽 끝이고, 서단은 오도리 서쪽 끝이고, 남단은 부곡리 남쪽 끝이고, 북단은 가곡리 성구미 북쪽 끝이다. 위도상 경기도 성환, 충북 진천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현황]
2016년 1월 현재 송산면의 면적은 62.74㎢[당진시의 9%]이며, 가구수는 5,780세대[당진시의 7.5.%] , 인구는 12,545명[남자 7,024명, 여자 5,521명]이다. 농경지는 26.06㎢, 임야는 15.14㎢, 대지는 2.07㎢, 기타 19.45㎢이다. 행정 구역은 법정리 13개리, 행정리 19개리[89반, 45개 자연 마을]가 있다.
행정 구역상의 위치로 보면 송산면은 남양만, 아산만을 경계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평택시 포승읍과 당진시의 북쪽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나머지 서, 남, 동쪽 3개 방면은 동쪽은 당진시 송악읍, 남쪽은 당진시 읍내동, 서쪽은 당진시 석문면, 고대면과 당진 지역 내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교통상 위치로 보면 당진~삽교천을 지나는 34번 국도와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분지된 국도 38호선이 신평면, 송악읍을 지나 송산면 북단을 거쳐 산업 단지 지대를 통과하여 지방도 633호선과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