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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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巨里 |
영어공식명칭 | Sanggeo-ri |
이칭/별칭 | 거북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상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숙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오산', 즉 게 모양의 산이 있어 게뫼[윗게뫼, 아랫게뫼]라 하여 상오산(上鰲山)이라 하다가 상거리(上巨里)로 바뀌었다. 예전엔 거북 마을이라고 불렀으나 면소재지가 되어 상거래를 하면서 마을 이름이 바뀌었다. 즉, 상행위가 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산면 선평리와 하거리, 부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그대로 상거리라 하여 송산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됨에 따라 당진시 송산면 상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상거리는 가학리와 삼월리로 길게 뻗은 지형을 하고 있다. 상거리 윗그미 서쪽에 있는 보리 고개는 부곡리로 넘어간다. 이름이 별이 고개, 벌어티, 오산 등 다양하며 산의 형국이 풍수지라상 자라 형국이라 한다. 상거리에는 함박산과 팔아산이라는 큰 산이 두 개 있다. 가학리까지 연결된 팔아산과 더불어 마을의 큰 산으로 불리는 함박산에는 일제 강점기에 신사가 있었다.
[현황]
상거리의 면적은 2015년 기준 1,950,008㎡이며 2016년 11월 22일 기준 가구수는 386세대, 인구수는 820명[남자 422명, 여자 398명]이다. 마을에는 송산 초등학교, 어린이집, 우체국, 면사무소, 파출소, 농업인 상담소, 송산 보건지소가 있다. 오래 전부터 면소재지였던 상거리에는 한때 오일장이 설 정도로 번성을 이뤘다. 최근에는 바닷가 근처로 산업 단지가 들어오면서 유곡리와 서정리 부근의 개발이 활발해 상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상거리는 동쪽으로 송악읍 가학리, 북동쪽으로 명산리와 도문리, 북쪽으로 삼월리, 서쪽으로 매곡리, 남쪽으로 부곡리와 인접해 있다. 5개 반으로 이뤄진 상거리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마을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면사무소와 시장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1·2반은 지형이 ‘게’ 형태를 닮았다 하여 금 또는 겜이라 불리우던 것이 요즘에는 거미, 긔미로 불리고 있다. 거미라 불리는 이곳은 상거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뒷산에 해복형(蟹伏形)의 명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