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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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月里 |
영어공식명칭 | Samwo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숙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삼월리의 지명은 지형이 세 곶으로 된 데서 '삼화', 망월재가 있어서 '월윤'이라 붙여진 마을명에서 한 자씩 따서 '삼월리(三月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월리는 본래 면천군 감천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택리, 삼화리, 월윤리를 병합하여 송산면 삼월리로 개설되었다. 2012년 1월 1일에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하여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로 개편되었다.
[삼월리 회화나무]
송산면 삼월리 52번지 앞뜰에 있는 회화나무가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제317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500여 년으로 추정되며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李荇)이 당쟁을 피해 증조부의 산소가 있는 삼월리로 내려와 집을 지으면서 가문의 번영을 위해 심었다고 전해진다.
회나무 또는 괴나무로도 불리는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수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4월 말에 잎이 나고 8월 중순에 개화해 10월에 열매를 맺으며 꽃과 열매 모두 지혈제, 치질, 고혈압 등의 약재로도 쓰인다. 천년을 산다는 장수 나무로 옛부터 마을 어귀에 흔히 심었는데 당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삼월리 회화나무와 도문리 회화나무 등 두 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2015년 기준 삼월리의 면적은 1.872㎢, 2016년 11월 22일 기준 가구수는 206세대, 인구수는 441명[남자 229명, 여자 212명]이다. 마을 회관, 경로당, 마을 표지석이 있다. 삼월리는 동쪽으로 도문리, 북쪽으로 무수리, 서쪽으로 송석리, 동남쪽으로 상거리, 남쪽으로 매곡리와 접하고 있다. 삼월리 봉화산 봉화대에서는 매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2월 31일 저녁부터 진행되는 해넘이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정에는 봉화제를 지내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