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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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蓭寺 |
영어공식명칭 | Sin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길 166-71[가교리 527-5]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박찬렬 |
건립 시기/일시 | 고려 말엽 13세기경 - 신암사, 구예의 부인 아주 신씨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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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20년경 - 신암사, 구룡사에서 신암사로 개칭 |
현 소재지 | 신암사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길 166-71[가교리 527-5]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아주 신씨 |
전화 | 041-355-6196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대한불교총화종 소속 사찰.
[개설]
신암사는 능성 구씨(綾城具氏) 4세조 면성 부원군(沔成府院君) 구예(具藝)의 부인 아주 신씨(鵝洲申氏)가 구예의 영묘(靈廟)하에 지은 절로 승려를 두어 남편의 명복(冥福)과 자손의 번영을 기원한 원찰(願刹)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능성 구씨(綾城具氏)가에 전해 지는 내용에 따르면 1300년 경[고려 충숙왕(忠肅王) 때] 면성 부원군에 봉해졌던 구예(具藝)가 죽고 난뒤 이곳에 묘를 썼다. 그 후 구예의 부인 아주 신씨(鵝洲申氏)가 영묘하에 남편의 명복과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하여 건립한 절이 신암사이다. 초기에는 구룡사라고 불렸었는데 1920년경에 종중에서 신씨 할머니를 기리는 뜻으로 ‘신암사(申蓭寺)’로 이름을 바꿨다. 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 하나인 총화종(總和宗) 소속 사찰이었는데 1997년 조계종(曹溪宗) 소속 비구니 일운 승려가 주석하였다. 그 이후 2012년 문화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법당을 중건하였다.
[활동 사항]
능성 구씨(綾城具氏) 면성 부원군종회에서 2012년 8월경에 신암사 중건 공사의 상량식을 가지고 중건 공사를 실시했다. 또 매년 3월 시제에는 능성 구씨 문중에서 700여 명에 달하는 자손들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극락전 1동, 요사(寮舍) 1동 및 석탑과 근래에 조성된 석불이 있으며, 극락전 내에 있는 순동 불상이 있다. 극락전은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익공계통(翼工系統)의 팔작(八作)지붕으로 건축되었다. 석탑은 고려 시대의 양식을 보이고 있다. 7층으로 본래의 석탑재는 상대 신석(上臺身石)과 초층 옥신(初層屋身) 및 초층과 이층의 옥개석(屋蓋石) 뿐이다. 초층 옥신의 전면에 문비 시설을 양각한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조각은 없다. 5층과 6층 사이에 옥보석이 들어 있다 하였지만 도난을 당하였고, 도난 당시 탑의 일부가 훼손되어 몇 차례 중수(重修)를 하였다고 한다.
신암사 앞 마당에는 힘 자랑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는 움푹 페인 자국이 있다. 이 자국은 구문노(具文老) 장군이 용마(龍馬)의 목을 베고 난 후 그 분함을 참지 못하고 주먹과 무릎으로 바위를 눌러 남았다고 한다.
[관련 문화재]
신암사에는 보물 제987호 신암사 금동 여래좌상(唐津 申庵寺 金銅如來坐像)이 있다. 고려 말엽에 만들어진 금동 불좌상(金銅佛坐像)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청양 장곡사(靑陽 長谷寺) 불상에 가깝지만 좀 더 당당하고 볼륨이 있으며, 얼굴은 무게감이 있는 모습과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세기 전반에 같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장곡사(長谷寺)나 문수사(文殊寺)의 불상과 같은 유파(流派)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