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355 |
---|---|
한자 | -傳說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경옥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79년 - 「오섬 거먹돌 전설」 채록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0년 - 「오섬 거먹돌 전설」,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에 수록 |
관련 지명 | 오섬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마을 사람들|해적 |
모티프 유형 | 바위 전설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섬에 전해 오는 전설.
[개설]
「오섬 거먹돌 전설」이 전해 오는 오섬은 당진시에서 약 6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는 육지이지만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외로운 섬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들어 일본인들의 간척 사업으로 경작지 내지는 염전으로 사용되어 왔다.
[채록/수집 상황]
「오섬 거먹돌 전설」은 1979년 10월 31일 차인환[남]으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0), 『당진군지』(당진군, 1997)에 수록되었다.
[내용]
오섬에 가면 돌이 전부 새카맣다. 거기에 용이 되지 못한 큰 이무기가 살았는데 자나 깨나 용이 되기를 학수고대하였다. 그런데 해적들이 이곳을 지나다니며 마을 사람들이 애써 농사지은 곡식을 전부 빼앗아 갔다. 이무기가 이를 보다 못해 해적들을 몰살시키고 마을 사람들을 구했다. 그렇지만 이무기는 끝내 용이 되지 못하고 하늘이 조화를 부리는 바람에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그만 바위가 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바위와 그 섬에 있는 돌들의 색깔이 죄 거먹돌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오섬 거먹돌 전설」은 바위 관련 전설인데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수많은 바위와 굴들에는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나 지명 유래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