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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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과 도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박구리과의 새.
[형태]
직박구리 는 몸길이 28㎝ 정도이다. 머리와 등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날개는 회갈색이다. 눈 뒤로 밤색의 반달 모양 반점이 있다. 배에서 꼬리 쪽으로 갈수록 흰색 반점이 많아진다.
[생태 및 사육법]
둥지는 잡목림과 낙엽 활엽수의 교목림 또는 관목림에 지으며, 대개 지상에서 1~5m 높이의 무성한 나뭇가지를 비롯하여 교목에 칡넝쿨이 감겨 있는 곳에 짓는다. 작은 나뭇가지, 나무껍질, 칡, 양치류, 화본과 식물의 줄기, 나무뿌리를 써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트는데 둥지 안쪽에 낙엽을 두텁게 깔고 그 위에 솔잎이나 가는 풀줄기 또는 가는 풀뿌리 등을 깔아 둥지를 완성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고, 한 번에 4~5개를 낳는다. 알을 옅은 분홍빛 바탕에 갈색, 자색의 얼룩무늬가 뒤섞여 있으며 무게는 6~6.5g이다. 봄에는 진달래·벚꽃 등의 꽃을 먹고, 여름에는 날아다니는 곤충을 사냥하며, 가을에는 잘 익은 열매를 쪼아 먹는다. 산림뿐 아니라 인가나 주변 공원, 학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파도치듯이 날아다니고 울음 소리는 ‘삐이요, 삐이요, 삐, 삐, 힝요, 히이요’ 하고 울거나 ‘삣, 삣, 삐이’ 하고 시끄럽게 운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