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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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相駿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나영 |
출생 시기/일시 | 1918년 6월 4일 - 김상준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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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41년 - 김상준 보성 전문학교 졸업 |
활동 시기/일시 | 1945년 - 김상준 삼양사 입사 |
몰년 시기/일시 | 2004년 9월 10일 - 김상준 졸 |
묘소 | 김상준 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성격 | 경제인 |
성별 | 남 |
본관 | 울산 |
대표 경력 | 삼양사 대표 이사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묘가 있는 경제인.
[가계]
김상준(金相駿)은 수당 김연수(金䄵洙)의 장남으로 1918년 6월 4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 김경중(金暻中)은 전라도를 대표하는 거부(巨富)로 성장한 대지주였다. 이미 김상준이 성장할 시기에 아버지 김연수와 큰아버지 김성수(金性洙)는 경성 방직 주식회사와 삼양사, 동아 일보사 설립을 통해 사업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다. 부인은 구연성이다. 자녀로는 김병휘, 김범, 김정원, 김정희, 김정림 등 2남 3녀가 있다.
[활동 사항]
김상준은 경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 고려 대학교의 전신인 보성 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한 후 한성은행(漢城銀行)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아버지 김연수가 1924년에 설립한 삼양사를 기반으로 가계 기업에서 활동해 왔다. 1945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사 전무 이사를 지냈고, 1952년에는 큰아버지 김성수가 설립한 경성 방직 감사를 역임하였다. 1961년 천일염 제조 판매 업체인 삼양 염업사 대표 이사 사장을 지냈고, 1975년에는 회장이 되었다. 1987년부터는 삼양 염업사 명예 회장을 맡았다.
그러나 큰아버지 김성수가 중추원 참의원과 조선 임전 보국단 간부를 지낸 동시에 동아 일보사라는 언론 매체와 보성 전문학교라는 교육 기관을 통해 젊은이들이게 학병(學兵)을 권유하는 등의 친일 행적을 보였고, 아버지 김연수 또한 중일 전쟁 발발 직후 거액의 국방헌금을 납부하고 만주국 명예 총영사, 중추원 참의원, 조선 임전 보국단 간부를 맡는 등 친일 행위를 한 것이 밝혀지고 있어 김상준 또한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실정이다.
김성수와 김연수는 2009년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 위원회가 발표한 친일 반민족 행위 704인 명단에도 수록되었다. 2010년 김연수의 유족들이 김연수를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한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 위원회를 상대로 낸 청구 소송은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묘소]
김상준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선영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