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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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思峰 |
영어공식명칭 | Guksabong Peak |
이칭/별칭 | 國師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정식 |
전구간 | 국사봉 - 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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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국사봉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
성격 | 산 |
높이 | 179m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국사봉(國思峰)[179m]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먼저 조선 시대에 양녕대군이 이 산에 올라 멀리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랏일을 걱정하였다고 하여 ‘국사(國思)’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또, 조선 건국 당시 무학대사가 한양을 돌아보니 이곳이 백호가 되어 한양 외곽으로 빠져가는 지세임을 알고, 이 산에 사자암(獅子菴)이라는 암자를 지어 백호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맥을 잡았기 때문에 무학대사를 국사(國師)라 여겨 ‘국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전해진다.
[자연환경]
국사봉은 남쪽의 관악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지맥의 봉우리이다. 국사봉 정상부를 중심으로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완만한 능선을 이루며,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 340m 가량 떨어진 도로와 접하며 경사가 완만해지다가 동쪽으로 능선이 다시 연결되며, 이 능선을 따라가면 관악산과 이어진다.
[현황]
국사봉 정상부를 중심으로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하며, 상도근린공원 곳곳에 체육시설 및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상도근린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동작충효길의 제6코스인 동작마루길이 조성되어 지역의 역사적 사실에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작마루길은 국사봉 동쪽으로 제2코스와 제7코스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제4코스와 제5코스로 연결된다.
국사봉 동쪽에는 국사봉터널이 있는데, 국사봉터널의 북쪽 초입에 양녕대군 이제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이 위치한다. 북서쪽 사면에는 사자암이 있다. 국사봉 주변지역은 모두 개발되어 주택이 들어서 있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여의도와 남산, 남쪽으로는 관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