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47
영어공식명칭 Korean Red Pin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구목
학명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1842
생물학적 분류 나자식물문〉소나무강〉소나무목〉소나무과〉소나무속
원산지 우리나라
높이 약 35m
둘레 지름 1.8m
개화기 5~6월
결실기 9~10월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구목.

[개설]

소나무는 아고산지대와 고산지대를 제외한 표고 1,300m 이하의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동부 우수리에 주로 분포한다. 학명은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1842이다.

소나무와 같은 소나무속에 포함되는 자생식물은 잣나무, 섬잣나무, 눈잣나무, 만주곰솔, 곰솔이 있다. 방크스소나무, 백송, 리기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구주소나무, 테에다소나무는 소나무속에 속하는 재배식물이다.

동작구를 상징하는 구목(區木)으로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는 충절의 고장 동작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변함없는 선비적 성품을 나타내고 사육신역사공원국립서울현충원 등과 어울려 구민의 꿋꿋한 기상을 보여준다. 와우산, 국사봉, 용마산, 보라매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형태]

소나무는 상록 교목으로 높이가 35m, 지름이 1.8m 정도이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잎은 바늘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는 40~106㎜, 너비는 0.5~1.3㎜이다. 잎은 2년이 지나면 떨어진다. 5월에 개화하며,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은 타원형으로 황색이고 길이는 3.7~5.8㎜, 암꽃은 난형이며 연한 자주색으로 길이는 3.1~5.5㎜이다.

열매는 난형으로 황갈색이며, 길이는 26.2~56㎜, 너비는 26.1~38.7㎜이다. 열매조각은 70~100개이며, 씨는 타원 형태로 길이가 5~6㎜, 폭이 3㎜이다.

[생태]

소나무는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한 산지의 능선과 사면에 자란다. 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분포하며 인간에 의해 간섭된 2차 삼림을 이룬다. 고도가 높거나 고위도 지역에서는 신갈나무와 혼합림을 이루고, 고도가 낮고 저위도 지역에서는 졸참나무와 함께 혼합림을 이룬다.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를 맺는 시기는 9~10월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작구를 대표하는 소나무는 침엽수 중 국내에서 원예종 또는 식재종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종이다. 동양식 정원의 관상수로 이용되며, 목재는 건축, 가구, 토목, 포장, 합판, 펄프 등으로 이용한다.

식용 및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며 식물체의 부위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뿌리는 통증을 완화하며, 잎은 살충과 가려움증에 쓰인다. 꽃가루는 지혈에, 송진은 염증 약재 등으로 쓴다.

세한삼우(歲寒三友)로 불리는 송죽매(松竹梅) 중 하나인 소나무는 겨울의 추위와 바람 그리고 눈을 견디는 고결한 상징물이다. 또한 우리 민족은 소나무를 나무 중 으뜸으로 여겼으며, 장수(長壽), 절개, 지조 등을 대표하는 나무로 인식하였다.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친근한 나무다. 2019년 한국갤럽이 만 13세 이상 전 국민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51%]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9년 8월 동작구에서는 효사정문학공원에서 용봉정근린공원, 그리고 용양봉저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1,000m에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을 심어 자생 숲 터널을 조성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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