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

[개설]

대방동 용마축제는 대방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 다채로운 문화와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비교적 오랜 연원을 갖는 축제에 걸맞게 대방동을 넘어 동작구 주민들이 함께 꾸미고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방동 용마축제는 2005년 ‘용마 예술제’를 연원으로 하고 있다. 대방동의 대표 지명인 ‘용마’는 현재 성남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위치한 용마우물에서 용이 뒷산으로 올라갔다는 설화에서 인용된 것이다. 동네 학예회 수준의 예술제에서 지역 대표 축제로 탈바꿈한 대방동 용마축제가 2016년 8회, 2017년 9회, 2018년 10회를 거쳐 맞이한 2019년 11회는 10월 5일 노량진 근린공원[대방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렸다. 2019년 제11회 대방동 용마축제는 대방동 직능단체협의회와 대방동 마을계획단이 주관하고 대방새마을금고와 어울림병원이 후원을 맡았다.

[행사 내용]

2019년 10월 제11회를 맞이한 대방동 용마축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아리랑 플래시몹, 매직버블숍, 팝페라, 쇼미더 Star 노래자랑 공연과 에어바운스, 보드게임, 미니레이싱카, 어린이 편백놀이 등의 놀이존, 슈링클스, 스피너, 나만의 에코백 등의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야간에는 ‘별별캠핑장’이라는 제목으로 추억의 먹거리, 가족 레크리에이션, 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되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2019년 동작구의 중요 문화행사인 북적북적 도서관축제 연계 행사로 관내 지역 도서관의 도서전시회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