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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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州金氏八聖里同族村 |
영어의미역 | Palseong-ri Single-clan Village of the Gyeongju G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말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범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경주 김씨 집성촌.
[개설]
조선 중기 십청헌 김세필이 팔성리 말마리에 입향하면서 경주김씨의 세거지가 되었다.
[명칭유래]
팔성리는 마을 뒤에 있는 팔성산의 이름을 따서 팔성리라 하였으며, 입향 초기에는 말마리에 세거하였다. 마을 유래는 팔성리(말마리)에 입향한 김세필이 말년에 말마리에 은거하면서 강학을 할 때 친구인 충주목사 박상이 자주 찾아와 교분을 나누었는데, 이때 박상이 말을 매어 놓았던 곳이라 하여 말개뚝이라 하였으며, 후에 말마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경주김씨 일파인 중시조 김인관의 후손 이조참판 김세필이 생극면 팔성리(말마리)에 지천서원을 짓고 후학 양성을 양성하며 살았다. 그 뒤부터 경주김씨가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세필이 말마리로 낙향하여 동족마을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충주목사였던 눌재 박상의 지원과 기묘명현을 중심으로 한 강학 활동을 매개로 경주김씨의 위상이 강화 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 뒤 말마리를 중심으로 이웃에 토끼실과 지부내 등 팔성리 일대에 경주김씨가 동족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자연환경]
팔성리 북서쪽에는 팔성산[377m]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응천이 흐르고 있다. 팔성산 동향사면 아래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지천서원 뒤편 북쪽 골짜기로 동송림과 서송림이, 서쪽 골짜기에는 지비천, 그리고 동편 기슭에는 말마리가 있다.
[현황]
말마리 북서쪽 낮은 자락에 지천서원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넓은 평야 지대가 있어서 농경지가 많다. 이 곳은 경지정리 및 관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논농사를 많이 하고 있다. 예전에는 수박 농사를 많이 하였고, 근래 들어서는 축산을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경주김씨가 25세대를 이루고 있다. 마을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 지방도 201번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