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8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관하여 숙박시설로 영업 중인 특1급 관광호텔.

[개설]

강남의 대표적 업무지구인 테헤란로 상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코엑스 컨벤션센터, 도심공항, 면세점, 코엑스몰 등과 함께 한국종합무역센터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건립 경위]

파르나스 호텔은 1985년 한무개발로 출범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본부 호텔로써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개관하였다. 당시 한국무역협회와 GS그룹의 투자를 통해서 구상된 한국종합무역센터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설립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 되었다.

[변천]

1989년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시작하였으며 10년 후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승격하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06~2008년 약 2년에 걸쳐서 518개의 객실, 그랜드 볼룸을 비롯한 15개의 연회장과 레스토랑에 대한 전면 개·보수를 마쳤다. 2009년 호텔사명을 파르나스 호텔로 변경하였다.

[구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하 4층, 지상 34층 구조의 건물에 985대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용객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서 호텔 26층에 자리 잡은 ‘클럽 라운지’에는 회의실 2개가 완비되어있고, 비즈니스 센터는 자연 채광이 잘 되는 3층에 위치하여 최신 기자재와 함께 6개의 회의실을 확보하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5개의 연회장을 통해서 대규모 컨벤션, 국제행사, 중소 규모의 회의, 웨딩 및 가족 모임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연회장에는 화상회의, 인터넷, 컴퓨터, 최신 음향 및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대형 스크린이 갖추어져서 행사의 편의를 돕고 있다. 2000년에는 아시아 및 유럽 26개국의 정상이 모인 제3회 아셈[ASEM]회의 본부 호텔로 지정되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2010년 G20 Seoul Summit에서 국빈이 가장 많이 묶기도 하였다. 총 11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현대적인 컨템포러리 요리에서부터 이태리식, 지중해식, 일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 클럽과 자연 채광으로 쾌적함을 주는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이 있으며 남녀 사우나시설, 에어로빅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현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세계 경제의 흐름이 한 눈에 보이는 무역센터와 코엑스 국제회의 및 종합 전시장, 도심공항이 가까이 있어서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면세점, 카지노, 16개의 극장, 200여 개의 쇼핑 아케이드가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호텔과 지하로 연결된 코엑스몰은 아시아 최대의 쇼핑 공간으로 전시 및 컨벤션을 찾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 21세기 한국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상징성을 가진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이용객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한 곳에서 정산할 수 있다. 호텔과 지하로 연결된 서울도시철도 2호선 삼성역을 통해서 인근의 잠실 올림픽 경기장이나 테마파크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