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1999년에 개관하여 숙박시설로 영업 중인 특1급 관광호텔.

[개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종합무역센터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85년 한무개발로 출범하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개관하고 경영하며 우리나라 호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파르나스 호텔은 1999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을 개관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무역과 국제적 전시의 중심지가 된 한국종합무역센터 및 코엑스 컨벤션센터 이용객을 지원하는 호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변천]

한무개발는 1989년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개관하여 전문성을 쌓은 결과, 10년 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승격되고, 삼성동 159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개관하였다. 다시 10년이 지난 2009년에는 호텔 전문 기업으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하여 사명을 파르나스 호텔로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개관 10주년을 맞아서 연회장을 개·보수하고, 2011년 1월에는 클럽라운지와 비즈니스 센터의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12년에 모든 객실의 개·보수가 완료되었다. 이러한 호텔의 노력에 의해서 2010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호텔 산업부문 1위 수상 및 한국 서비스 품질 지수을 말하는 ‘2010 KS-SQI’ 호텔 산업 부분에서 5년간 1위를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국제 위생 안전 평가기관에서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최초로 인증 받아 유지하고 있다.

[구성]

30층 높이의 건물로 이루어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는 한강과 도시 풍경이 조망되는 644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의 80%를 일반 객실로 구성하여 실무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적합하도록 고려하였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는 로비 라운지와 한식·일식·중식·인도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 등 여러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스카이 라운지는 비행기 안에서 식사를 하는 듯 느껴질 수 있도록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10개의 연회장은 컨벤션, 결혼식, 가족 모임까지 이용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하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코엑스 컨벤션 센터와 가까운 호텔의 입지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며, 8개 언어의 동시통역 장비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어 행사의 편의를 제공한다. 호텔에는 체력단련실과 실내 골프 연습실, 에어로빅장, 실내수영장, 야외 월풀 스파, 야외 헬스 워킹코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더불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나 모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특히 두 개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2000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아셈[ASEM] 회의와 2010년 11월, G20 Seoul Summit의 메인 호텔로 선정되었으며, G20 Seoul Summit에서 세계 국빈이 가장 많이 투숙한 호텔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