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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화 처 이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261
한자 申命和妻李氏
영어음역 Sin Myeonghwa Cheo Yissi
영어의미역 Lady Yi, Sin Myeonghwa's wife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도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녀
아버지 이사온(李思溫)
어머니 최응현(崔應賢)의 딸
남편 신명화(申命和)
출신지 강릉
성별
몰년 미상
본관 용인

[정의]

조선 중기의 열녀.

[가계]

본관은 평산이다. 아버지는 이사온(李思溫)이고 어머니는 최응현(崔應賢)의 딸이다.

[생애]

이씨의 성품에 대해 이이(李珥)는 「이씨감천기(李氏感天記)」에서 “訥於言而敏於行 愼於事而果於善(눌어언이민어행 신어사이과어선: 말에는 서툴어도 행동에는 민활했으며 모든 것에 신중히 하되 착한 일에는 과단성 있었다)”라고 하였다. 이씨는 기묘명현(己卯名賢) 중의 한 사람인 평산신씨 신명화(申命和)와 혼인하였다.

[활동사항]

조선 초기 이래 중시하였던 책인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외워서 부도(婦道)를 닦아 바르게 실행하였으며, 남편이 병이 깊어 생명이 위태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는 밤낮으로 하늘에 빌었다. 어느 날 새벽 몰래 신명화의 패도(佩刀)를 가지고 선조(先祖)의 묘에 올라가 향불을 피워 기도하기를 “첩이 남편을 따른 지 20여 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남편은 불의(不義)한 짓을 하지 않았고 첩도 남편의 뜻을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어쩌면 이다지도 가혹한 죄를 내리십니까? 첩은 이미 어미를 여의었으니 우러를 데라곤 남편뿐입니다. 남편마저 첩을 버리게 된다면 첩 혼자 구차스럽게 이 세상에 살 수 있겠습니까?” 하고서 패도를 뽑아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잘라서 진심으로 간구하며 기원을 하였다. 그렇게 했더니 그날 밤 이씨의 꿈에 하늘에서 크기가 대추만한 약이 떨어졌으며 다음날 남편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강원도관찰사 황효헌이 1526년(중종 21)에 절의와 효행을 조정에 보고하자, 조정에서는 정려(旌閭)를 내려 효열(孝烈)과 부덕을 기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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