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시외 및 군내버스 터미널.

[개설]

청평터미널은 가평군에서 다른 지방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및 가평군 내에서 운행하는 군내버스가 여객을 승하차시키는 곳으로 ‘청평시외버스터미널’로도 불린다. 진흥고속이 청평터미널을 운영한다.

[변천]

청평터미널은 1965년 11월 29일에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2004년 7월 28일 청평면 청평리에 새로 건립되었다. 청평터미널은 가평을 통과하여 서울과 춘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46호선 도로의 옛 구간에 접해 있다. 지금은 국도 제46호가 청평 시가지를 우회하여 지나므로 국도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구성]

청평터미널의 전체 연면적은 1,719㎡, 건물 연면적은 391㎡, 대합실 면적은 33㎡이다. 청평터미널 건물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매표소를 비롯하여 대합실과 상점이 있고 2층은 사무실로 이용된다. 승차장은 터미널 앞을 통과하는 도로 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행선지 표지판은 서울행만 걸려 있다.

[현황]

청평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시외버스와 군내버스만 운행한다. 청평터미널은 가평읍에서 이어지는 국도 제46호가 통과하는 청평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평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외버스가 청평터미널을 경유한다.

시외버스는 12개 노선이 있는데, 주요 행선지는 동서울, 잠실, 인천국제공항, 인천, 수원, 안산, 평택, 춘천, 천안 등이 있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일일 이용객 수는 1,300명이다. 서울 방면의 시외버스는 청평, 대성리, 마석, 구리 등지에, 평택 방면은 오산과 송탄에, 인천 방면은 안양에 정차한다. 가평군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청평터미널을 경유하며, 청량리로 가는 광역버스도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