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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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狄栗院 |
영어공식명칭 | Jeogyurwon(Accommod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조선시대 경기도 가평군에 있었던 숙박시설.
[개설]
적율원(狄栗院)은 조선시대 역참제(驛站制) 운영과 관련하여 평구도(平丘道)에 속하여 임초원(林草院)과 함께 조선 전기부터 가평군에서 운영되었던 2곳의 공용 여관 중에 한 곳이다. 가평군 읍치에서 서쪽으로 22리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어느 곳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감천역(甘泉驛)과 관련하여 운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건립 경위]
조선 전기 원(院)의 운영은 원에 토지를 붙여주어 그 수입으로 인근 주민을 책임자로 고용하는 형태였는데, 후기에는 상업의 발달 등으로 점막(店幕)으로 불리는 민간 여관이 성행하면서 기능을 상실해갔다.
[변천]
『해동지도(海東地圖)』 「가평군지도」 에는 단지 읍 서쪽에 있다고 적혀 있다.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地圖)』의 「경기도지도」에는 서면(西面)에 적율원이 표시되어 있다.
[현황]
조선 후기 민간 여관의 성행으로 관에서 운영하는 원(院)의 기능이 사라졌는데, 적율원의 경우 현재 그 터나 관련한 지명조차 남아 있지 않아 비교적 이른 시기에 폐치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