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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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平沙果 |
이칭/별칭 | 청정사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민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장미과 낙엽 교목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
[개설]
가평사과는 명지산 계곡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일교차가 큰 산간 지방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연원 및 변천]
2006년 당시 가평의 사과 재배 역사는 나무수령을 기준으로 약 30년으로 추정되었다. 당시 사과 재배로 발생하는 소득은 단위 면적당 500만원/10a[1아르: 300평]정도로 고소득에 분류되었다. 2019년 현재 가평사과는 주로 생과로 판매되며, 일부는 사과즙으로 가공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타 지역으로 반출되어 가공 판매되는 식품으로는 주스·잼·사과말랭이·젤리 등이 있다. 가평에서는 지역별로 작목반이 구성되어있으며, 정기 모임을 통한 기술 교류, 농자재 공동 구입, 공동 출하·홍보를 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과 재배·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가평은 위도 38°선이 동서 지점에 위치하고 한강 이북의 내륙 지방에 위치하여 냉온대성 과수인 사과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밤낮의 기온차가 뚜렷하여 병해충 발생이 적다. 이에 따라 사과 재배시 작물 보호제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재배 요건을 갖추고 있어 사과 재배의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가평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품질이 우수한 편이다. 막골·한갑골·연인산 사과 마을이 유명하며, 특히 현재 한갑골마을은 가평의 청정 사과를 이용한 빵 굽는 마을로 유명하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7년 기준 사과의 재배 면적은 총 79㏊이며 총 생산량은 449㎏이다. 과거 재배 면적 250㏊에 비해 많이 감소한 상태이며, 2018년에는 재배면적 총 70㏊, 재배 농가수 115호로 더 감소하였다. 이는 전국적인 사과 재배 면적의 증가로 인한 자연적인 감소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과의 재배는 2월부터 시작하여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수확한다.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지게 되며, 주 품종은 후지[만생종 10월 말·11월 초 재배], 쓰가루[늦여름 재배], 홍로[추석용 사과] 등이다. 2019년 현재 관내 21개 농가가 참여한 가평사과연구회가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회로 활동 중이며, 사과 농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