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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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谿谷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홍식 |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낙향한 잠곡 김육(金堉)의 조선시대 가평 생활 관련 시문이 실려 있는 장유의 시문집.
[개설]
『계곡집』의 저자인 장유(張維)[1587~1638]는 1609년 문과에 급제한 후 대사헌, 이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거친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계곡집』은 잠곡 김육이 경기도 가평군에 낙향하여 회정당(晦靜堂)을 짓고 은둔하자 장유가 기문과 시문을 지어 김육을 위로한 시문집이다.
[편찬/간행 경위]
『계곡집』은 장유의 아들 장선징(張善澂)이 『계곡초고(谿谷草稿)』를 수습 및 보충하고 「계곡만필(谿谷漫筆)」을 더하여 완질을 만들고, 박미(朴瀰), 이명한(李明漢), 김상헌(金尙憲), 이식(李植)의 서문을 받아 목사 이각(李恪)의 도움으로 1643년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계곡집』은 원집(原集) 34권에 「계곡만필(谿谷漫筆)」 2권이 더해져 전체 18책으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형태]
『계곡집』의 각 면은 10행 19자로 되어 있고, 크기는 21.9㎝×15.4㎝이다.
[구성/내용]
『계곡집』의 권두에는 박미, 이명한, 김상헌, 이식 등 당대의 저명한 문신들이 남긴 서문과 장유의 자서(自序)가 실려 있으며, 목록은 없다. 원집 권1에는 특이하게도 사부(詞賦)가 실려 있는데 사부에 대한 장유의 중시와 자부가 읽힌다. 권2에는 표(表)·전(箋)·잠(箴)·명(銘) 등의 글이 실려 있다. 권3에는 잡저(雜著), 권4에는 설(說), 권5~7에는 서(序), 권8에는 기(記)가 실려 있다. 권9에는 제문(祭文)이 실려 있고, 권10~14에는 묘지(墓誌)와 묘갈(墓碣) 등 묘도문자가 실려 있으며, 권15~16에는 행장(行狀)이 실려 있다. 권17~20에는 소차(疏箚), 권21에는 계사(啓辭)가 실려 있다. 권22~24에는 주본(奏本)과 자문(咨文)등이 실려 있고, 권25~34에는 각체의 시가 실려 있다. 『계곡집』의 맨 뒤에 「계곡만필」 2권이 붙어있다.
[의의와 평가]
『계곡집』은 장유의 문학과 학문, 사상과 공업이 잘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평의 대표 문신인 김육(金堉)의 가평 생활 관련 시문이 실려 있어 가평 문화 연구에 보충 자료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