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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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岩里 |
영어음역 | Bong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봉암리의 지명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흥덕군 부안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봉오(鳳梧)·인촌(仁村)·대고(大姑) 각 일부, 이서면 죽도(竹島)를 병합하여 봉암리라 하고 부안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봉오[일명 봉오리] 동쪽에 할미당이 있던 고당산(故堂山)[일명 할미당]이 솟아 있고, 봉오 남쪽에서 부안면 검산리 쇠점으로 넘어가는 갓짐재[일명 입점치(笠店峙)], 인촌에서 할미당으로 넘어가는 덧고개가 있다. 봉오 남쪽에 도치시암, 할미당 앞들에 벌시암 등의 샘이 있다. 도치시암은 바닥이 쪼개 놓은 것처럼 반듯하게 갈라져 있고 그 사이에서 물이 솟아나는데 눈병에 좋다고 한다. 반월 서쪽에 예전 대나무가 많았다는 대섬[일명 죽도]이 있고, 이 섬에 있는 마을 앞에는 집채만한 바위인 재리니석이 서 있다.
[현황]
봉암리는 부안면의 북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97㎢로 밭 0.6㎢, 논 1.51㎢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16세대에 223명[남 109명, 여 1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촌리·봉오리·죽도리 3개 행정리와 인촌[일명 임촌]·할미당[일명 고당]·죽도·봉오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다락골은 할미당 서남쪽에 있던 마을이고, 죽도은 내죽도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봉오는 봉암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인 이름이다. 인촌은 봉오 북쪽에 있는 마을로 인촌 김성수의 생가가 있다. 매봉재[일명 떠퐁재]에서 내려다보면 좌우에 모두 일곱 가닥의 줄기를 겹겹이 거느리고 있어 칠곡수 또는 일곱가닥 명당이라 부른다. 마을 지형이 ‘사람 인(人)’자 형국이라 한다. 할미당은 고당산 밑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교육 기관인 봉암초등학교가 있고, 문화 유적으로는 인촌 선생 생가 외에 봉암리 인촌 당산, 봉암리 죽도 영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