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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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山里 |
영어음역 | Jungsan-ri |
이칭/별칭 | 중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중산리는 뒷산에 매화나무가 있어 ‘풍매’라고 불렸다. 어느 날 고승(高僧)이 주위 산세를 둘러보고는 풍경이 산중의 산이란 뜻으로 ‘중산(中山)’이라고 하여, ‘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570년경 영광김씨(靈光金氏) 김윤한(金潤漢)이 곡촌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1580년대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 김성진(金聲振)·김성철(金聲撤) 형제가 중산마을에 들어와 터를 이루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대제면(大梯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목교리(木橋里)·곡촌리(斛村里)·덕천리(德川里)와 대사면(大寺面) 세장리(細庄里) 등이 병합되어 중산리가 되었고,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고, 남쪽에는 대산천, 중앙에는 남산천이 각각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북쪽에 곡촌1제와 곡촌2제가 있다.
[현황]
중산리는 대산면 북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4.04㎢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28세대에 272명[남 130명, 여 1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64㎢로 밭 1.08㎢, 논 1.56㎢, 임야 0.62㎢ 등으로 되어 있다. 중산리·곡촌리·미동리(米洞里) 3개의 행정리에 중산·석교·곡촌·두동·미동·목교·칠거리 7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가 있다. 중산마을에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국재(菊齋) 김성진(金聲振)의 공적을 기록한 유허비각(遺墟碑閣)과 지나치게 마모되어 알아보기 힘든 동비(洞碑)가 있다. 곡촌마을에는 마을 앞에 옛날 배의 닻을 매었다고 전해지는 1.5m 정도 되는 큰 바위 2개가 있다. 중산리 중앙에는 지방도 734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대산면 소재지와 무장면 소재지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