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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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禪雲寺靈山殿木造三尊佛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Buddhist Triad of Yeongsanjeon Hall, Seonunsa Temple |
영어음역 | Seonunsa Yeongsanjeon Mokjo Samjonbul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선운사로 25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후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6월 23일 -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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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상 |
제작시기/일시 | 1821년 |
제작지역 | 선운사 |
재질 | 목재 |
높이 | 276㎝[석가여래좌상]|240㎝[좌우 협시보살] |
소장처 | 선운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선운사로 250] |
소유자 | 선운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개설]
선운사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그 행적을 보여주는 전각이다.「도솔산선운사영산전조성시주록서(兜率山禪雲寺靈山殿造成施主錄序)」에 의하면, 1713년(숙종 39)에 태학(太學)과 태산(太山) 두 승려가 장륙화신불(丈六化身佛)을 봉안하고자 2층으로 된 각황전(覺皇殿)을 건립하였다. 100여 년 만에 각황전이 기울자, 1821년(순조 21)에 1층으로 고쳐 세워 영산전이라 하였다. 그리고 석가여래상과 협시보살상을 안치하였다. 영산전 건물과 불상 3구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은 표면에 금칠을 했다. 가운데 석가여래불좌상과 좌우로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 입상과 미륵보살 입상이 협시하고 있다. 석가여래좌상의 높이는 276㎝, 제화갈라보살입상과 미륵보살입상의 높이는 각각 240㎝다. 일부에서는 좌우의 협시보살입상을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로 인식하기도 한다.
16각의 난간을 두른 목각 연화대좌(木刻蓮花臺座) 위의 석가여래불좌상은 몸에 비해 불두가 크다.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솟아 있는 상투 모양의 혹]는 없으며, 얼굴은 방형(方形)에 가깝다. 목 아래에 삼도(三道)가 좁게 표현되었고, 어깨에서 걸친 옷주름이 단순하다.
가슴은 넓고, 가슴 밑에 걸친 치마처럼 생긴 옷의 끝자락은 직선적이다. 무릎의 손등이 위를 향한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이 무릎에 닿아 있다. 손등이 아래로 향한 왼손의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서로 접해 있다. 협시보살입상은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寶冠)을 쓰고, 손에는 각각 연꽃을 들고 있다.
[특징]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 좌우로 16나한상이 있다. 목조 나한상은 1821년(순조 21)에 조성한 것으로, 79~85㎝의 높이로, 채색돼 있다. 석가여래불좌상의 머리는 육발 없이 누발(累髮)로 되어 있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깝고, 비교적 살이 쪄 보인다. 양 눈썹 사이에는 백호(白毫)가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희미하게 처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의 평범한 불상 양식을 갖추었으면서도 좌우의 보살입상은 매우 섬세하고 화려하다. 또한 삼존불 조성에 향목(香木)을 쓰는 등, 재료 사용 측면에서 흔치 않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