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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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敞文殊寺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Buddhas of Tree Periods of Mususa Temple |
영어음역 | Munsusa Mokjo Samsebul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48[칠성길 13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6년 11월 16일 - 문수사 목조삼세불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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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6년 11월 16일 -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918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재지정 |
성격 | 목조 불상 |
제작시기/일시 | 1654년 |
제작지역 | 고창 |
재질 | 나무 |
높이 | 104.5㎝[석가모니불]|88.5㎝[약사불]|87.5㎝[아미타불] |
소장처 | 문수사 대웅전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48[칠성길 135] |
소유자 | 문수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개설]
문수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로, 삼세불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석가모니불이 104.5㎝, 약사불이 88.5㎝, 아미타불이 87.5㎝의 높이다.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의 조성 연대는 ‘한산전(寒山殿)’에 걸려 있는 「문수사창건기」 및 「고창현취령산문수사한산전중창기(高敞縣鷲嶺山文殊寺寒山殿重創記)」의 기록에 1653년 성오대사(性悟大師)와 상유비구(尙裕比丘)가 대웅전을 재건하고, 그 다음해인 1654년(효종 5)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최근 중앙의 석가모니불의 복장에서 불상의 조성기가 발견되어 1654년에 조성된 것이 확실하게 되었다. 2006년 6월 16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7호로 지정되었다. 2016년 11월 16일 보물 제191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신체에 비하여 얼굴이 다소 크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신체 비례와 원만한 상호를 지녔다. 얼굴은 둥글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눈은 가늘고 코는 오똑하다. 턱은 두툼하게 표현되었고 양 어깨를 약간 앞으로 굽혀 측면에서 볼 때 약간 둥그런 모양이다.
가슴은 평면적이며 결가부좌한 다리는 넓게 퍼져 안정감을 준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은 변형된 우견편단을 입었고,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왼손은 약간 오므리고 결가부좌한 왼쪽 다리 위에 자연스럽게 놓았다. 아미타불과 약사불은 서로 반대되는 수인을 지녔을 뿐 서로 닮은 모습이다. 가슴에 일자의 승각기(僧脚崎)를 표현하였고 결가부좌한 발목 사이에 부채꼴 모양의 옷자락이 흘러내렸다.
[의의와 평가]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635년(인조 13) 불갑사 대웅전 목조삼세불좌상, 선운사 목조삼세불좌상, 귀신사 대적광전 삼세불좌상과 같은 무염파(無染派)[무염과 해심을 중심으로 1630년대에서 1650년대까지 전라도 일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조각승 유파] 조각승에 의해 조각된 것으로, 조선 후기 고창 지역의 불상 양식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라고 본다.
또한 1844년(헌종 10) 5월 18일 해운당의 시주에 의해 중수한 기록이 발견되어 원래 조각되었을 때부터 중수를 할 때까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