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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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沙綱獻錄 |
영어음역 | Songsagangheonnok |
영어의미역 | Town Chronicle of Mujang-mye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리 1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백원철 |
[정의]
1941년 무장향교의 김근용(金近容)이 중심이 되어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지역의 성씨·충의·효자 등을 기록한 책.
[편찬/발간 경위]
『송사강헌록(松沙綱獻錄)』은 무장향교의 김근용이 중심이 되어 무장 관내의 성씨·충의·효자·열녀·효부·총묘(塚墓)·묘사(廟祠)·정려·묘사(墓舍)·누정 등 총 9개 항목에 따라 소개한 기록이다. 옛적에 발간된 향읍지에 기록된 것과 빠진 것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므로 효자와 열녀의 경우는 각각 300명이 넘게 기록되었다.
[형태]
1권 1책의 필사 석판본이다. 권수제는 ‘송사강헌록(松沙綱獻錄)’이다. 장정법은 선장본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가 16.5㎝, 세로는 23.0㎝이다. 행수는 12행, 한 행의 자수는 32자이다.
[구성/내용]
권두에 서문이 있으며, 범례와 목록이 이어진다. 권말에 발을 붙였다. 서문은 오병수(吳秉壽)가, 발문은 김권용(金權容)과 정대수(丁大秀)가 썼다. 성씨에는 무송윤씨 등 157개의 성씨에 대하여 각각 시조와 파조를 들고 끝에 입향조를 들었다. 충의의 인물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김성진(金聲振)을 비롯하여 모두 43명을 거명했는데, 본관과 행적을 간략하게 기록하는 형태를 취했다. 효자는 중종 때의 김질(金質)을 비롯해 모두 327명을 거명하고, 역시 본관과 행적을 기록하였다.
열녀는 삭녕최씨를 비롯하여 311명을 거명하고, 본관과 남편을 밝힌 뒤 간략하게 행적을 기록하였다. 효부는 부안김씨를 비롯해 모두 41명을 거명하여 본관과 남편을 밝히고 행적을 간략하게 기록하였다. 총묘(塚墓)는 유녹숭(庾祿崇)의 무덤을 비롯한 총 341명의 묘소를 기록하였는데, 해당 인물의 본관과 관직, 묘소의 소재와 위치, 묘소를 관리하는 후손의 이름까지 밝히고 있다.
묘사는 무장향교 안의 문묘 및 충현사 등 총 7개소로서, 각각 소재하는 위치와 배향되는 인물을 기재하고 있다. 정려는 남자 11개소, 여자 5개소 등 모두 16개소를 수록하며, 대상 인물의 성명, 본관, 위치, 정려 받은 연대를 기록하고 있다. 묘사는 이른바 각 가문의 재실(齋室)로서 경수재(敬守齋)를 비롯한 모두 14개소인데, 각각 소재와 위치, 해당 성씨, 묘비의 지은이 등을 밝히고 있다. 누정은 영취정(永翠亭) 등 모두 25개소로서 각각 소재와 위치, 누정과 연관된 인물, 누정의 기문과 작자 및 게시된 시문 등을 밝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와 근대에 걸쳐 무장면 관내의 인물과 유적에 대한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으므로 이 지역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