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문화원 부설 향토 사료관.

[건립경위]

고창향토사료관은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지역민이나 연구자들을 위해 고창에 대한 역사의 고증 자료 및 문화·예술·민속·유물·유품 자료를 수집·보관·전시하고, 향토사를 조사·연구하여 교육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향토 의식을 함양하고자 1999년 12월 27일 착공하여 2000년 8월 28일 완공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 1,611㎡, 총면적 340.46㎡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은 역사관, 2층은 민속관·생활관·전시장을 갖추었다.

[현황]

고창의 정신을 패널로 요약하였고 고창 오거리 당산의 모형을 접할 수 있다. 고창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고인돌, 선사 시대 유적, 독무덤[옹관묘] 사진, 토성, 고창읍성[모양성] 모형, 고창 지역의 백제 가요, 판소리의 사설을 정리한 동리 신재효의 『판소리사설집』,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과 국창 김소희의 애장품인 소리 북과 소리 음반이 전시되어 있다. 고창을 대표하는 선비와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 59인의 독립 유공자와 고창고등보통학교의 연혁 등 고창의 정신과 역사를 집약해 놓았다. 특히, 고창읍성과 소리 북 모양의 판소리 코너는 가장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