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덕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구전에 의하면 고창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교회인 덕암교회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를 표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이다.

[설립목적]

덕암교회는 가난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파해 문물을 깨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구전에 따르면 덕암교회는 1900년 광주 선교부에 의해 고창군 공음면 지음리[현 공음면 덕암리]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광주 선교부에 의해 1915년 설립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는 덕암교회의 창립 1세대가 모두 운명하여 2세대에 속하는 오봉환[77세] 장로의 구전에 따라 추정한 것이다. 역시 구전에 의하면 덕암교회가 농촌의 가난한 청소년들을 가르치기 위해 덕암학당을 운영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 이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6·25전쟁 기간에는 덕암교회의 오병길 전도사와 두 아들 오주환, 오제환 등 3부자가 순교하였다. 이후 덕암교회는 처음 설립지인 고창군 공음면 덕암리 지음마을에서 고창군 공음면 덕암리 복흥마을로 이전했다가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에 고창군 공음면 덕암리 현 위치에 교회 건물을 신축하고 다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주일 낮 예배를, 오후 3시에 찬양 예배를 보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수요 기도회를, 매일 오전 6시에 새벽 기도회를 연다.

[활동사항]

지역 선교 활동의 전개와 더불어 필리핀, 중국 등 해외 선교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부활절과 성탄절 등에는 손수 장만한 음식을 인근 5개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있다.

[현황]

2009년 11월 현재 주요 사역자로는 정성수 담임 목사를 비롯하여 장로 2명이 있으며 전체 신도 수는 5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