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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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台山 |
영어음역 | Cheontaesan |
영어의미역 | Cheontaesan Mountain |
이칭/별칭 | 동혈산(銅穴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산이 수려하고 정기가 있으며, 명당의 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천태산이라 불리운다. 온 산의 바위가 모두 구리빛으로 빛나고, 바위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동혈산(銅穴山)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천태산이란 이름보다는 동혈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운다고 한다.
[자연환경]
천태산은 공주시가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강 북쪽의 구릉지를 형성하는 산들 중 하나이다. 화강암질편마암으로 이루어졌으며, 북쪽 일부에 염기성 암맥이 조금 나타나고 있다. 천태산의 남동쪽 능선에는 시묘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천태산의 북쪽에서 가산천이 발원하여 대교천과 합류한 후 금강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천태산의 동쪽과 남쪽에는 남북으로 달리는 두만리, 월곡리, 가산리 등의 마을이 들어서 있다. 이 골짜기의 곡저 평야에서 논농사가 행해지고 있다. 또한 남쪽에는 유계저수지가 있으며, 천태산의 봉우리의 남쪽, 약 300m 지점에는 마곡사의 말사인 동혈사가 자리잡고 있다.
동혈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하지 않고,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편찬한 『공산지(公山誌)』에 다시 나온다.
현재의 동혈사는 본래의 위치에서 500m 북쪽으로 옮겨져 있다. 법당과 산신각이 불에 탔으며, 1996년 법당과 나한전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