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에 있는 온천.

[변천]

1993년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 약 630,000㎡가 마곡온천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1996년 5월 마곡온천이 개장되었다. 1999년 마곡온천지구는 충청남도로부터 관광지 조성 계획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토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민간 자본 1,360억 원을 유치해 2001년까지 호텔, 콘도, 상가, 휴양 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종합 온천지구를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민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착공하지 못하였다. 2004년 7월 30일 마곡온천 레프트지구로 확장·개장해 실내·외 온천탕, 찜질방, 실내수영장, 풀장 등을 설치하였다.

[구성]

시설로는 온천탕, 사우나, 찜질방, 온천 수영장, 야외 풀장, 식당과 스낵바, PC게임방 등을 갖추고 있다. 온천탕은 온탕, 열탕, 냉탕, 안마탕, 노천탕의 5개 소가 있고, 사우나는 건식·습식 2개 소, 찜질방은 소금, 보석, 황토 찜질방 3개 소가 있으며 휴게 시설과 탈의실이 갖추어져 있다. 황토로 만든 토굴 수면실과 아이스탕, 노천탕이 있다.

[현황]

마곡온천의 수질은 수소탄산칼슘형 단순천으로 지하 800m에서 용출되는 탁도 0.07~0.08로서 무색투명하며 PH 9.8~10.6의 강알카리성으로 피로 회복, 신경통, 류마티즘,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만성 습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온은 25.2~25.8℃이다. 노천탕은 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곡온천은 2007년 시작된 진입로 개설 공사와 내부 수리 등으로 2008년 12월 23일까지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인근 관광지로는 태화산과 마곡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