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공주향교가 있어 향교골 또는 교촌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촌리(校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교리(校里)라 하였다. 1931년 4월 1일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38년 금정(錦町)이라 불리다가 1947년 동명의 변경으로 교동으로 개칭하였다.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교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교동 서북부에 약 60m, 중서부에는 약 90m의 낮고 작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에는 해발 고도 약 30m 지점에 제민천(濟民川)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교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면적은 0.38㎢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316세대에 3,299명(남 1,592명, 여 1,7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6.7㏊로 교동 전체 면적의 0.43%를 차지하고 있다. 시가지는 동부 지역의 제민천과 남부 지역의 도로 연변에 밀집해서 형성되어 있으며, 상업 관련 업체와 주택들이 혼재해 있다.

전통적 주거 지구의 주택들은 퇴락한 상태이나 제민천 연변의 상업 관련 업체들은 산성시장에 인접해 있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시가지를 중심으로 서비스업 관련 업체들이 있다.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5호인 공주향교가 있다.

국도와 지방도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 교동 동쪽에 남북 방향으로 시내 도로인 봉황로가 개설되어 있고, 남쪽에는 동서 방향으로 무령로가 개설되어 있다. 봉황로는 북쪽으로 금성동, 남쪽으로 반죽동과 연결되어 있다. 무령로는 동쪽으로는 산성동과 중동에, 서쪽으로는 웅진동과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