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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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甲里 |
영어음역 | Bonggab-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봉황(鳳凰)새가 봉(鳳)바위에 앉았다가 봉곡(鳳谷)으로 날아갔다 하여, 그리고 말동굴고개에서 장군이 내려오다 뒹굴어서 줄바위 가는 서쪽의 할메바위 밑 우묵한 곳에 갑옷을 숨겨두고 갔다하여 봉갑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봉암리(鳳岩里)·봉곡리(鳳谷里)·갑파리(甲坡里)에서 ‘봉(鳳)’자와 ‘갑(甲)’자를 따 ‘봉갑(鳳甲)’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 지역으로 1914년 봉암리·갑파리·줄암(乼岩)·봉곡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봉갑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봉갑리의 북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300~400m의 산지가 있고, 남부와 동부에도 각각 해발 고도 100~2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에는 국사봉(國師峰)[489m]이 높이 솟아 있고, 남부에는 줄바위고개가 있다. 중부로는 갑파천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며, 주변에 해발 고도 100여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신풍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8.25㎢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62세대에 500명(남 63명, 여 4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75.35㏊로 면 전체 면적의 6.10%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논에서는 벼 재배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의 연변 평야 지대에 봉곡·봉암·상갑패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지방도 96번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동쪽으로는 용수리에, 서쪽으로는 청양군 대치면에 연결된다. 또한 시도로 31번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청양군 운곡면에, 남동쪽으로는 지방도 96번에 연결된다. 이외에도 시도 31번에서 북쪽의 조평리를 지나 청양군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