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소나무가 우거진 산에 신선(神仙) 터가 많다 하여 송산(松山)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곡리(松谷里)와 선유동(仙遊洞)에서 ‘송(松)’자와 ‘선(仙)’자를 따 ‘송선(松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송곡리(松谷里)·자은(自隱)·금동(錦洞)·선유동(仙遊洞)·마근동(麻斤洞)·중산리(中山里)·요동(要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송선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송선리의 북부와 서부로는 경계 지대를 중심으로 해발 고도 100여m의 낮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중부로는 버드래고개와 구렁고개 등이 있다. 동부와 서부로는 중산천과 그의 지류들에 의한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장기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4.00㎢이며, 총 220세대에 583명(남 322, 여 261)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37.17㏊로 면 전체 면적의 10.42%를 차지하고 있다. 중산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동편말·황새말·덕흥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 36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의당면 청룡리에, 남동쪽으로는 월송동에 연결된다. 시도 36번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북동쪽으로는 동현리에, 남서쪽으로는 금흥동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