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앞에 흐르는 긴 내가 있어 진내·진해 또는 제천(濟川)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삼기면(三岐面) 지역으로, 1914년 삼기면 월현리(月峴里)·당동리(唐洞里)와 연기군(燕岐郡) 남면 월현리(月峴里)·소야리(所也里)·제천리(濟川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제천리의 동부·서부·남부·북부 사면으로는 해발 고도 100여m의 낮은 산지가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고, 동부·서부·남부·북부의 각 일부로는 대교천(大橋川)의 지류가 흐르며, 주변에 해발 고도 40여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장기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04㎢이며, 총 24세대에 86명(남 60, 여 26)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08.35㏊로 면 전체 면적의 8.23%를 차지하고 있다. 대교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음지말·양촌·진해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와 지방도는 지나지 않는다. 시도 36번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동쪽으로는 연기군 남면에, 서쪽으로는 봉안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