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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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城里山城 |
영어의미역 | Yongseongri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농성(農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용성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서정석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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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성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높이 | 3m |
둘레 | 322m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용성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용성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 산성.
[건립경위]
공주에서 부여로 통하는 국도 변에 있는 만큼 축조 경위는 왕도의 방비 체제와 관련시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남아 있는 형태로 볼 때는 사비보다 웅진을 방비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
공주에서 부여로 통하는 국도 40호선을 타고 8㎞쯤 가다 보면 용성리 누에머리에 닿게 된다. 용성리 산성은 누에머리 정상부에 위치해 있다.
[형태]
용성리 산성은 테뫼식이지만 북고남저의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동벽이 길고 서벽이 짧아 사다리꼴 형태이다. 성벽은 순수하게 토축하였으며, 토루의 흔적이 전 구간에 걸쳐 남아 있는데, 동북쪽의 것이 가장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성벽은 높이 3m, 폭 7~8m, 상부 폭 2m 정도의 크기를 하고 있다. 토루 안쪽으로는 내호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전체 성벽의 둘레는 322m다.
[현황]
성벽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성내에는 1658년(효종 9)에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한사(韓社)의 묘를 중심으로 청주한씨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남벽 남쪽으로도 청주한씨의 산소가 여러 기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성벽은 잘 남아 있지만 성내의 건물지로 보이는 곳은 없다. 성문도 불분명한데, 동벽의 절단부가 동문지로 추정된다. 남벽 한가운데도 계곡이 형성되면서 10m 폭으로 성벽이 절단되어 있어 이곳이 남문지로 추정된다. 동남쪽 성벽은 성벽 바깥쪽에 민묘가 들어서면서 최근에 크게 복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벽 내외에서 백제토기편, 원삼국시대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다만 성벽과의 관련성은 분명하지 않다. 가까이에 있는 이인산성이 해발 230m의 높이에 자리하고 있는 것과 비교되며, 이인산성이 석성인 것도 용성리 산성과 차이점이다. 따라서 두 산성이 모두 비슷한 시기의 백제 산성인지는 발굴 조사를 거쳐야만 알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