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공주시청 소속 문화재 관리 기관.

[설립목적]

충청남도 공주시 관내의 사적지, 유적지, 문화재 등을 유지·관리 및 보호·보수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백제의 고도에 위치한 공주시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 1월 송산리 1호분·2호분·3호분·4호분 발굴과 1933년 송산리 5호분·6호분 발굴 등 많은 문화 유적이 발견되었다. 1963년 공산성과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이 각각 사적 제12호·제13호로 지정되고 1971년 7월 무령왕릉이 발견되는 등 공주군 차원의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82년 7월 1일 공주군 문화재관리사무소가 설치되었다.

1986년 1월 1일 공주시 승격과 더불어 시 사업소로 재발족하였고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통합 공주시의 사업소로 발족하였다. 2000년 1월 1일 새 건물을 신축하여 현재 건물로 이전하였고 2002년 4월 1일 공주시 사적지관리소로 개편되었다. 2008년 1월 14일 공주시 조직 개편에 따라 공주시 문화재관리소로 재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향토문화재, 백제문화권 문화 유적의 종합 계획을 수립·정비하고 있다. 또한 사적지의 관리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관리담당은 일반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재보존담당은 백제문화권 문화 유적 종합 계획 수립,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 향토 문화 유적 보수 정비 사업, 문화재 매매업소 지도 관리 업무를, 사적지운영담당은 고분군 및 공주 공산성 매표 관리·환경 정화, 무령왕릉 모형관 시설 관리, 문화 유적 환경 정비 업무를 담당한다.

[현황]

공주시 문화재관리소는 소장(행정 5급) 이하 관리담당, 문화재보호담당, 문화재보수담당, 사적지운영담당 등 4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인원은 소장, 학예사 등 정규직과 기능직, 청원경찰을 포함하여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공주시 관내에 위치한 문화재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문화재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문화재 보호와 활용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