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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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市忠南燕亭國樂院 |
영어의미역 | Gongju-City Chungnam Yeonjeong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원조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전통 음악 교육 기관.
[개설]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을 알리고 보급시키기 위해 1997년도에 개원한 국악원이다.
[설립목적]
충청남도 도민에게 우리 고유의 음악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 음악을 알려 우리의 흥과 멋, 정신을 널리 보급하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올바른 사고의 정립과 자긍심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우리 음악을 경험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7년 10월 29일 공주연정국악원이 설립되었고, 2002년 2월 5일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통하여 공주연정국악원이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으로 개명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에서는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양금, 대금, 단소, 피리, 풍물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가르치는 강습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고, 그외에도 각종 기획 및 초청 공연을 하고 있다.
강습에는 일반 국악 교실,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야간 국악 강습이 있으며 오지 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동·하계 국악 강습회, 현장 국악 체험 교실 등이 있으며, 공연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국악 어울 마당’, ‘선화당 국악 이야기’ 등이 있다.
각각의 사업을 살펴보면, 일반 국악 교실은 연중 주간에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충청남도 도민을 대상으로 주 2회 국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국악원 단원들이 직접 충청남도 소재 학교나 일반 단체를 찾아가 국악을 교육함으로써 국악의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야간 국악 강습은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주간 강습이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 등 도민들을 위해서 10주 과정으로 야간에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오지 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국악 교육의 혜택이 적은 오지의 초·중·고등학교와 문화 소외 지역의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여 국악기를 직접 만져 보고, 듣고, 배워 보는 체험 위주의 교육 사업이다.
동·하계 국악강습회는 겨울·여름 방학을 이용해 국악기를 2주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사업이며, 현장 국악 체험 교실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배워볼 수 있는 현장 학습 사업이다.
또한 ‘선화당 국악 이야기’는 연 2회(5월, 9월)에 걸쳐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선화당 야외 잔디 마당에서 아름다운 선화당을 배경으로 전통 국악 공연을 함으로써 사랑하는 가족 및 연인들과 함께 국악이 만드는 어울 마당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기획 공연이고, 청소년을 위한 ‘국악 어울 마당’은 12월 초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1년 동안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을 통해 국악을 배운 학생들과 국악원 단원들이 만들어 가는 기획 공연이다.
[활동사항]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이 개원한 이래로 최근까지의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하면, 1997년 강습회, 개원식 등에 650명이 참가하였고, 1998년에는 강습회, 출장 강습회, 행사 및 기념 공연 등에 22,340명의 인원이 참가하였다.
1999년에는 27,718명,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공주 지역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동의 폭이 점차 확대되어 24,285명, 2001년 19,465명, 2002년 6,550명, 2003년 9,784명, 2004년 17,086명, 2005년 21,094명, 2006년 16,336명, 2007년 8,033명 등 11년 간 총 1135,911명이 참가하였다.
이는 연 평균 12,355명이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을 방문 또는 강습한 것이다. 이것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널리 보급하는 데 일조를 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우리 음악을 다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2008년에는 일반 강습, 도민을 위한 동·하계 국악 강습,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 교실, 야간 국악 강습, 초·중·고·대학생 및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국악 체험 교실, 제9회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국악 한마당,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국악의 향연인 토요 국악 한마당, 각종 시설에서의 공연인 특별 및 초청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이 구상되어 있다.
특히 2008년 3월 27에는 ‘봄을 여는 비나리’라는 제목으로 제8회 국악 어울 마당이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날 연주회는 1,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으며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민족음악원장, 대금 전윤허, 가야금 임정연, 해금 이혜선 등이 출연하여 참여한 관객들에게 우리 고유 음악의 멋과 흥을 한껏 알려 주었다.
[현황]
2016년 현재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국립공주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기와로 된 건물로, 조선시대 충청감영(지금의 도청)이었던 선화당과 붙어 있다.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11,547㎡, 건물면적 410.36㎡, 수용인원은 90명 수준으로, 동헌을 관리실 및 원장실로, 선화당을 연습실로 쓰고 있다. 조직 인원에는 원장 1명, 수석 단원 1명, 상임 단원 10명, 비상임 단원 8명, 운영요원 1명 등 21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통하여 고유한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였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국악 한마당과 같은 소규모 공연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제고 하고 있으며, 문화의 도시이자 백제 고도인 충청남도 공주시를 홍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