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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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濟四王追慕祭 |
영어의미역 | Ritual of Remeberance for Four Kings of Baekj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제연 |
성격 | 추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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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백제문화제 개막식 전 |
의례장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송산 무령왕릉 앞 잔디광장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서 공주시와 부여군이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백제의 4대왕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
[개설]
백제 4왕 추모제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백제 전성기 무렵의 4대왕으로 문주왕(文周王)·삼근왕(三斤王)·동성왕(東城王)·무령왕(武寧王)을 추모하는 행사이다. 1955년경부터 2007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 지역의 유지들이 백제대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에서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부소산성에 제단을 설치하고 백제 말의 3충신인 성충(成忠)·흥수(興首)·계백(階伯)에게 제향을 올리고, 부여 도성 함락 중에 백마강에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水陸齋)를 거행하던 소박한 행사였다.
이 무렵 공주 지역에서는 웅진 백제시대의 4대왕으로 문주왕·삼근왕·동성왕·무령왕에게 제를 올리는 백제 4왕 추모제를 공주향교에서 주관해 오고 있었다.
1965년부터는 공주와 부여 주민들의 민간 행사였던 백제대제가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것으로 이양되면서 규모가 커졌고, 1966년 제12회 행사부터 공주 지역과 부여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다. 이 때에 그 명칭도 백제대제에서 백제문화제로 바뀌었다. 백제 4왕 추모제는 행사를 주관하는 위원회에서 직접 주최하고 있으나 여전히 공주향교 유림들이 주관한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됨에 따라 무령왕릉 잔디광장에서 지금까지 백제문화제 행사 때마다 개막식 전에 백제 4왕 추모제가 빠짐없이 행해지고 있다.
[절차]
백제 4왕 추모제는 예제선언 후 전폐례(奠幣禮)와 초헌례(初獻禮)가 펼쳐지며 이어 독축을 행하게 된다. 독축이 끝나면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를 행한 후 제의가 끝날 무렵 망료례(望燎禮)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