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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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東伯 |
영어음역 | Yi Dongbae k |
영어의미역 | Yi Dongbae k |
이칭/별칭 | 이종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을경 |
[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활동한 국악인.
[개설]
이동백은 1867년 충청남도 서산군 비인면에서 출생하여, 1950년까지 생존한 조선 말기 다섯 명창 중의 한 사람이다. 8살에 서당 공부를 하였고, 13살에 판소리에 입문하여 김정근, 김세종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20살 때 2년간 독공하였다.
[활동사항]
이동백은 진주 이곡사에서 3년 독공에 들어가기 전까지 공주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김석창, 박동진과 인연이 닿아 공주와 인연이 깊다. 풍채가 당당하고 목소리가 좋아 거인 명창으로 통했다. 「적벽가」와 「심청전」, 「새타령」을 잘한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한번은 서천현감의 요청으로 김석창과 공연하였는 데, 공연 후 서천현감이 김석창에게는 100냥을 주고, 이동백에게는 15냥을 주었다. 이동백은 이에 크게 분개하며 15냥으로 독을 사다가 현청 앞에 세워놓고 몽둥이로 남김없이 깨뜨렸다.
그것으로도 분이 풀리지 않자 김석창을 능가하겠다는 결심으로 진주 이곡사로 들어가 독공을 하였다. 그러나 3년 독공을 마치고 세상에 나왔을 때에는 이미 김석창이 사망한 후여서 통곡했다 한다. 박동진을 특히 아껴 많은 소리를 가르쳐주고 격려하였다.
[상훈과 추모]
고종 앞에서 창을 하고 난 뒤 통정대부의 품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