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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024
한자 綠傳岩
영어의미역 Nokjeonam Islet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
집필자 김영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바위)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던 돌섬.

[명칭유래]

위로는 냉산(冷山) 웅봉(雄峰)이 굽어보고 아래로는 매학정(梅鶴亭)을 바라보는 녹전암은 옛날 모든 장사꾼들이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상품을 배에 싣고 상주·안동 방면으로 올라오다가, 이곳에 와서 돛을 풀고 물귀신에게 순풍을 빌며 뱃길이 무사하기를 제사 지냈다는 곳이기도 하다. 또 귀양지로서 충신암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나 오늘날은 흔적조차 없고, 다만 지금의 해평면 금호리 앞들이 바로 이 녹전평야로 지명의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전설에는 야은 길재가 은둔 생활을 할 때 나라에서 내린 녹(祿)을 먹지 않고 이 섬에 쌓아두었다는 전설도 있다.

[자연환경]

녹전암낙동강 하구 다대포에서 거슬러 올라 350리, 낙동강의 수원(水源)인 소백산 황지(黃地)에서 하류 쪽 350리로 꼭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곳에 있었던 하중도(河中島)였다. 지금의 해평면 금호리 북서쪽 녹전평야 지역 주변에 위치한 것으로 짐작한다. 현재 송안과 용수골에서 발원한 오인동천이 녹전평야로 흐르고 있다.

[현황]

1910년대 지도를 참고하면 당시에도 현재 주평(배내들) 지역이 주평동(舟坪洞)이었던 점과 창산(蒼山 혹은 唱山)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주로 논으로 이용되는 녹전평야가 당시 배의 접안이 이루어졌던 녹전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천의 유로가 현재 위치로 변경됨에 따라 하천의 유량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하천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제방을 쌓았다. 그 제방 상에 일반국도 25호선이 건설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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