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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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對越齋 |
영어음역 | Daewol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14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우인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7월 15일 - 대월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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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월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강학 건물 |
건립시기/일시 | 1543년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1칸 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146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는 강학을 위한 조선 전기 건물.
[개설]
대월재는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청백리였던 구암(久庵) 김취문(金就文, 1509~1570)이 강학 공간으로 마련한 건물이다. 김취문은 선산 평성(들성) 출신으로 송당 박영(朴英)의 문인이다. 1537년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종2품에 올랐으며, 명종 때는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또한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 점필재 김종직, 한훤당 김굉필, 신당 정붕, 송당 박영, 김취성·박운·김취문으로 전승된 성리학의 학맥상 중요한 위치에 있다.
[변천]
대월재는 1543년(중종 38)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되어 1677년 복원하여 서당, 종회소로 활용되다가 1868년(고종 5) 중건되었다고 전한다. 대월재라는 이름은 주자(朱子)의 경재잠(敬齋箴)에서 따온 것으로 해관(海觀) 윤용구(尹用求)가 썼다고 한다. 2002년 7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대월재는 자연석을 쌓은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깔고 방주를 세운 무익공계의 건물인데 기단의 상부는 시멘트 몰탈로 마감해 놓았다. 기둥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으로 앞쪽 반 칸과 좌우 측면의 반 칸씩은 퇴칸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2칸과 1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건물의 좌우측 퇴칸에 반 칸 내민 툇마루와 전면의 툇마루 등 전체 평면과 마루 구성 관계가 주목할 만하며, 특히 좌측 퇴칸은 다른 퇴칸보다 한 자가량 높여 설치하였는데, 이러한 누마루 형식의 툇마루는 조선 후기 상류주거 양식에서 볼 수 있는 평면구성 형태이다.
상부구조는 내외주 기둥 위에 대량을 놓고 대량 위에 판대공을 세우고 종도리를 얹었다. 건물은 단조롭고 목구조 양식면에서 특별한 구조적 특징은 지니고 있지 않으나 평면에서 마루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