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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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樓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송석기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4년 - 자천대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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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7년 - 자천대 재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4월 1일 - 자천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1년 - 진남정 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 진남정 월명동에 재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진남정 개정면에 재건립 |
누정 | 자천대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626 |
누정 | 진남정 -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 35-2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근대 초기까지 다양한 목적을 위하여 지어진 전통 한옥 형식의 누각과 정자.
[개설]
군산 지역에서 현존하는 누정은 자천대와 진남정 2동이 있다. 자천대는 근대기에 다시 건립된 누정으로 최치원과 관련된 일화가 남아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이고, 진남정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활터로서 몇 차례의 이전 과정을 거쳐 최근에 군산 도심 외곽에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외에 독립된 누정은 아니지만 산앙 서원에 있는 낙영당의 일부가 누형식으로 지어져 ‘부양루(扶陽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성산면에 있는 채원병 가옥 사랑채의 일부 역시 누마루 형식으로 구성하여 안마당과 주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존하지는 않지만 『동국여지승람』에는 임피현 읍성 남문 위에 훈풍루(薰風樓)가 있었고, 동헌 북쪽에는 현령 김수준이 지은 집승루(集勝樓)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천대]
자천대는 신라 시대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돌아왔을 때 세상의 인심이 어지럽고 어수선 하자, 이곳에 올라 책을 읽으며 근심과 걱정을 달랬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원래 옥구군 선연리의 동산에 있었으나, 1934년 군용 비행장 안으로 편입되자 당시 유림들과 최학수 옥구 군수가 이를 옥구 향교로 옮기고 경현재(景賢齋)라 하였다가 1967년에 다시 건립하였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익공 형식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진남정]
진남정은 1921년 경암동 경포천 주변에 건립하였던 활터에 지은 사정(射亭)으로 하천 범람으로 1928년 월명동으로 이전하였고 2006년 개정면 발산리에 새로 건립하였다. 월명동에 있던 진남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 건물로 소로 수장의 팔작지붕 건물이었다. 개정면에 새로 조성된 진남정의 사대는 철근 콘크리트조 2층 건축물로 지붕 등에서 부분적으로 전통 목조 건축물의 형태를 적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