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1월 1일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새해 맞이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시민의 안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으로 무한한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1월 1일 오전 6시] 드넓은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 내용]

군산 비응도에서 야미도, 신시도를 거쳐 부안읍 변산면 대항리까지 광활한 바다를 메워 4만 100㏊[1억 2천만 평, 여의도 면적의 140배-33.9㎞]의 담수호와 토지를 조성하는 새만금 사업은 1991년 착공, 2010년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33,9㎞] 준공식을 갖고, 그해 8월 2일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새해 첫 추억을 만들면서 한해의 소원을 비는 해맞이 축제는 신년 축하 시낭송, 신나는 힙합 공연 ＆ 가요 댄스, 열림 풍물, 다 함께 흥겨운 노래 부르기, 시립 합창단의 가곡 중창, 새해 새 희망 대북 공연, 소망 기원 풍선 날리기, 새만금 사업 성공기원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군산시에서는 참가자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 국물과 군고구마 등을 제공한다.

[현황]

2013년 새만금 해맞이는 2013년 1월 1일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되었다. 군산 시청과 군산 발전 포럼이 중심이 되어 열렸으며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품으면서 새롭고 힘찬 기운을 받는 해맞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 참가객들은 야영 체험[4명 기준]을 즐겼으며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연날리기, 썰매 타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였다. 또한, 일몰과 일출은 물론 하늘과 땅, 바다를 한자리에서 보고 국악과 양악이 만나는 퓨전 앙상블 공연 등을 관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