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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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余守燁 |
영어음역 | Yeo Suyeop |
이칭/별칭 | 문약(文若),석촌(石村)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길찬 |
출생 시기/일시 | 186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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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
비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집홀마을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의령 |
[정의]
개항기 하동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문약(文若), 호는 석촌(石村). 판관(判官)을 지낸 여수희(余壽禧)의 9세손이다.
[활동 사항]
여수엽(余守燁)은 1862년(철종 13)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무척이나 효성스러워서 평소에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올렸다. 아버지가 4년간 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의원이 개의 쓸개를 쓰면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하여 개를 잡아 쓸개를 갖고 오던 중 솔개가 낚아채어 가는 일이 벌어졌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울부짖으니 쓸개가 땅에 떨어져서 아버지께 약으로 드렸더니 효험이 있었다.
또 나이 많은 어머니가 지병으로 고생을 하자, 병을 낫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고 밤으로 울부짖으니,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 산삼을 캐서 어머니께 드렸더니 3년을 더 살다 죽었다고 전한다.
[상훈과 추모]
후손들이 하동군 양보면 집홀마을에 비를 세웠으며, 권재규(權載奎)가 갈명(碣銘)[위가 둥근 비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