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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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山 |
영어의미역 | Village Tutelary Altar in Namseong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남성마을 |
집필자 | 김성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남성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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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유적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남성마을에 있는 돌무더기.
[개설]
남성마을 당산이란 마을 앞 도로변 정자나무들 아래의 길 좌우에 있는 자연석을 쌓아 올려 만든 돌무더기를 일컫는다. 옛날에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서 주로 도보로 이동하였으며, 종일토록 걷는 날이 많아 자주 발병이 났다. 따라서 길 걷는 사람이 발병이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이 당산에 돌을 던지는 것이었다.
[위치]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남성마을 앞 길가에 있다.
[형태]
남성마을 앞 도로변에 오래된 정자나무들이 있으며, 그 나무들 아래의 길 좌우에 있는 돌무더기이다.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이 하나씩 둘씩 모은 것이 당산이 되었다.
[의례]
매년 설날에는 마을에서 제물을 장만하여 이 당산 앞에 차려 놓고 당산제를 지내며, 질병의 퇴치 및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또 개인적으로 집안이 평안치 못할 때에도 여기서 치성을 드렸다. 임신한 부녀자는 당산에 돌을 던져 얹히는 모양에 따라 임신한 아이가 여아인지 남아인지 점치기도 하였다.
[현황]
예전에는 정자나무가 숲을 이루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며,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도로가 확장·포장되면서 당산의 규모도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