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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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馬島 |
영어공식명칭 | Sangmado |
이칭/별칭 | 마루섬,마뢰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재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14년 - 상마도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에 편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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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상마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
성격 | 섬 |
면적 | 0.39㎢ |
둘레 | 3.2㎞[해안선 길이] |
높이 | 60m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에 속하는 섬.
[명칭 유래]
삼마리(三馬里)의 삼마도 중에서 가장 위쪽에 있어서 상마도(上馬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마도는 섬들의 모양이 말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872년 지방지도』「해남」도엽에 상마로도(上馬路島), 중마로도(中馬路島), 하마로도(下馬路島)의 섬 세 개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옛 이름은 마루섬, 마뢰도(磨賴島)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자연환경]
상마도는 두 개의 섬이 좁은 사주(沙柱)에 의해 연결되어 있으며, 삼마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북쪽 섬은 대체로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쪽 섬은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가 서쪽에서 남쪽을 끼고 동쪽으로 이어진다. 섬 전체가 낮고 평평하며 최고점이 60m이다. 취락 지역은 만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섬으로 둘러싸인 중앙 만입부와 북동, 북서 해안을 중심으로 모래해안이 발달하여 있으며, 그 외는 대체로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눈이 많다. 1월 평균기온은 1.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77㎜이다. 삼마군도의 지질 분포는 백악기 화산암류인 유문암 및 유문암질 응회암과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중심으로 원상의 배열을 보이며, 갈색이나 유백색으로 띠모양의 유상구조를 보이는 암석이다.
환경부의 생태자연도상 산지 대부분은 2등급이고 거주지와 경작지 및 일부 산지는 3급으로 이용과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다. 상마도의 주요 식생은 곰솔 군락으로 섬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약 10m 내외이다. 주요 식물종은 곰솔, 졸참나무, 예덕나무, 모새나무, 마삭줄, 송악, 인동 등이 출현한다. 바닷가 주변에서는 갈대, 칠면초, 나문재, 갯개미취, 해홍나물, 천일사조 등이 출현한다.
[현황]
상마도는 완도군 보길면에 속해 있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상마도리, 중마도리, 하마도리, 죽도를 합하여 삼마리라 하여 해남군 화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1600년경 함평에서 살던 평강채씨 채천송(蔡千松)이 섬으로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 이후 전주이씨와 김해김씨가 정착하였다고 한다.
총면적 0.39㎢ 중 토지는 전, 답, 임야, 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야가 0.287㎢, 답이 0.1㎢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42세대가 살고 있다. 1968년 3월 1일 개교한 화산초등학교 상마분교가 2000년 9월 1일 폐교되어 현재는 학교가 없는 상태이다. 섬에 어촌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와 개발위원회가 조직되어 있고 어촌계장이 이장을 겸임하고 있다.
상마도 주민은 주로 김과 전복을 양식하고 인근 근해에서 톳, 바지락 등을 채취하여 생활하고 있다. 화산면 구성리 선착장에서 매일 3회 왕복 운항하는 도선 ‘삼마호’ 배편으로 상마도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