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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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屯寺誌 |
영어공식명칭 | Daedunsaji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광현 |
저술 시기/일시 | 1814년 전후 - 『대둔사지』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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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간행처 |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
성격 | 고문헌 |
권책 | 4권 1책의 필사본 |
규격 | 33.7㎝[가로]|22.5㎝[세로] |
[정의]
1814년 전후에 승려 완호 윤우 등이 해남 대흥사의 역사와 사적을 기록한 책.
[개설]
대흥사(大興寺)는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에 있는 사찰이다. 옛날 두륜산을 대둔산(大屯山)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대흥사는 대둔사로도 불렸다. 『대둔사지(大屯寺誌)』에 따르면 응진전(應眞殿) 앞에 있는 삼층석탑의 연대가 신라 말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대흥사의 창건 시기는 신라 말 이전으로 볼 수 있다.
[저자]
『대둔사지』 편찬에 참여했던 인물은 대흥사의 승려 완호 윤우[1758~1826]와 만덕사의 승려 아암 혜장[1772~1811]이다. 또한 정약용도 강진에 머무르면서 『대둔사지』의 편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대둔사지』는 흩어져 있던 대흥사의 기록을 모으고, 예전 문헌에 있는 오류를 바로 잡아서 대흥사의 위상을 선양하기 위해 편찬하였다. 편찬 시기는 정약용이 편찬에 참여했던 1814년 전후로 볼 수 있다.
[형태/서지]
『대둔사지』는 4권 1책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가로 33.7㎝, 세로 22.5㎝이다.
[구성/내용]
『대둔사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권1에서는 대흥사의 위치, 연혁과 함께 대흥사의 중흥을 이끌었던 인물들을 소개하였다. 권2에서는 대흥사의 사적기인 『죽미기(竹迷記)』의 오류를 검증하고 비판하였다. 권3에서는 서산대사[1520~1604]의 생애 및 행적을 고증하여 수록하였다. 권4에는 ‘대동선교고(大東禪敎攷)’라는 제명이 붙어 있다. 발문에 따르면 권4는 정약용이 찬술 및 편집하였는데 그 내용은 고대 불교사를 정리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대둔사지』는 이전 문헌의 오류를 비판하고 체계적으로 찬술한 불교 사적지로, 『만덕사지』 찬술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