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노송리에 있는 1889년 건립된 김해김씨 사우.

[개설]

노송사(老松祠)는 1889년 창의사 터에 복설한 김해김씨 사우이다. 노송사에 소장된 해남 노송사 소장 고문서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82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노송사는 해남군 산이면 노송리 주성산 산자락 아래에 있다.

[변천]

노송사는 1728년(영조 4)에 매헌(梅軒) 김기손(金驥孫)[1456~1494]의 학덕과 후손 강서 김안방[1553~?], 지촌 김안우[1554~?], 제남 김선지[1570~1597], 송은 김연지[157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창의사(倡義祠)로 창건되었다. 1868년(고종 5)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된 뒤 1889년(고종 26) 창의사 터에 복설하여 노송사로 이름을 바꾸고 1949년 현재 위치에 다시 건립하였다. 2007년 12월 중창하였고, 2017년 7월 27일 해남 노송사 소장 고문서 286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82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노송사는 앞면 3칸, 옆면 1칸, 맞배지붕집이고, 재실 겸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이다.

[현황]

노송사는 사우 뒤에는 일청재(日聽齋) 김낙일(金洛一)의 영정을 봉안한 노송영당(老松影堂)이 있다. 정면 1칸, 측면 각 1칸으로 광복 후에 건립되었다. 노송사에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영모재(永慕齋)가 있다.

[의의와 평가]

노송사는 해남군에 노송리에 세거한 김해김씨 문중의 충절과 조선 후기부터 근대기의 향촌 사회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