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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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西面 |
영어공식명칭 | Chilseo-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호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칠원읍성(漆原邑城)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면(西面)이라 불리다가, 1906년(고종 43)에 칙령 제96호로 칠원의 고지라 하여 서면의 앞에 칠(漆)을 붙여 칠서(漆西)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칠서면(漆西面)은 과거 칠원군의 영역이었다. 칠원군은 삼한(三韓) 시대에 변한(弁韓)에 속한 칠토현(漆吐縣)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신라경덕왕(景德王) 때 칠제현으로 의안군의 속령으로 편입되었다. 고려 초, 현종(顯宗)이 칠원현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의 김해에 해당하는 금주에 편입시켰으며, 이후 공양왕(恭讓王) 시기에 복구되었다. 조선 시기에 이르러 현의 명칭을 칠원현으로 다시 바꾸었으며, 1895년에 칠원현을 칠원군으로 승격시켰다. 1906년에 칠원군을 함안군에 통합하면서 칠서면이라 개칭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칠서면의 중앙을 관통하는 광려천(匡廬川)은 창원시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에 합류하고 있다. 칠서면의 농경지는 관류(貫流)하는 광려천의 연변에 위치하고 있다. 칠서면의 북쪽 경계 지역에서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용수 취득이 용이하다. 칠서면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안국산[344.2m]이며 고동산, 노루등태산, 석동산 등이 있다.
[현황]
칠서면의 관할 행정 구역은 9개 리, 25개 마을, 103개 반이다. 칠서면에 속한 법정리는 이룡리·용성리·계내리·대치리·태곡리·구포리·철계리·무릉리·화산리이다. 면적은 35.96㎢이며, 함안군 전체 읍·면 중에 6번째로 넓다. 동서 거리는 3.03㎞, 남북 거리는 11.08㎞이다. 칠서면은 함안군의 북쪽에 치우쳐 있으며, 동쪽은 함안군 칠북면, 서쪽은 대산면, 남쪽은 칠원읍, 북쪽은 창녕군 남지읍과 접하고 있다. 2016년 8월 말 현재, 총 2,925가구에 6,093명[남 3,113명/여 2,9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칠서면에는 중부 내륙 고속 도로, 국도 5호선, 지방도 제60호선이 경유하고 있으며, 10분 거리에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중리역이 위치하고 있어 높은 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광려천과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용수 취득이 쉽다. 이러한 교통과 취수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대치리에는 칠서 일반 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칠서 일반 산업 단지에는 2012년 말을 기준으로 80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2,90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12년 말 칠서 일반 산업 단지의 생산액은 총 2만 6400억 원이다.
칠서면 주민 센터에는 5개 담당 부서에 1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칠서면에는 보건 진료소 2개, 병원 1개, 약국 1개로 총 4개의 의료 시설이 있다. 문화재로는 함안 청계리 청계 서당(咸安淸溪里淸溪書堂)[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52호]과 무산사(武山祠)[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43호] 등이 있다.